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1)이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LA타임즈. USA투데이.
. CNN 등 주요 외신은 마이클 잭슨이 이날 오후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인 후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프레드 코럴 검시소 대변인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잭슨이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인 후 이날 오후 2시26분(미국 서부시간)쯤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연예사이트인 티엠지(TMZ)닷컴은 “마이클 잭슨이 이날 오후 LA홈비힐스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심장 마비 증세로 사망했다”고 특종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잭슨은 현지 소방서의 긴급 의료진이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으며 의료진이
을 시도하고 UCLA메디컬센터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은 지난 2개월간 LA 지역에서 다음 달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컴백 콘서트 시리즈를 준비 중이었다.
1958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출생한 잭슨은 형제들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잭슨 파이브’의
싱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1979년 발표한 앨범 ‘오프 더 월’은 1000만장 이상이 팔렸고. 1982년 ‘스릴러’ 앨범은 5000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공전의 히트작이 이어지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음악생활 뒤에는 여러 가지 인생의 굴곡이 있었다. 잭슨은 1994년 엘비스 프레슬리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 화제를 뿌렸으나 2년도 못 가 파경을 맞았고 2003년에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아울러 잦은 성형수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많은 가십거리를 제공했고 최근에는 피부암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런던 콘서트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갑자기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한편. 1970년대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의 섹시 스타 파라 포셋도 잭슨과 같은 날에 62세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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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잭슨 사망 이모저모 & 외신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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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BC와 NBC. CBS 등 공중파 방송과 CNN 등 케이블 방송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일제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잭슨의 사망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방송들은 잭슨이 숨진 UCLA 메디컬센터 현장의 기자를 연결. 병원에서 일어나는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등 ‘전설적인 음악가’의 갑작스런 죽음을 상세하게 소개했다.CNN은 잭슨의 생전 공연 모습을 시시각각 방영하면서 음악 전문가들의 긴급 좌담회를 통해 그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전했다.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처음 전한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TMZ닷컴’(www.tmz.com)은 잭슨의 생전 공연모습을 내보내며 UCLA병원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TMZ 닷컴에는 마이클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이 병원에 도착하는 모습과 동생 라토야 잭슨이 슬픈 표정으로 병원으로 뛰어들어가는 사진이 게재돼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추모했다. 특히 마이클의 전설적인 앨범 ‘스릴러’의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는 “비극적이고 예상치 못한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나는 동생을 잃었고 내 영혼 일부도 그와 함께 떠났다”며 슬퍼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린제이 로한은 트위터에 “안돼. 맙소사(No. OMG)…. 마이클과 그의 가족에게 내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명 래퍼인 루다크리스는 “마이클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존스는 “마이클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예인이었다”라면서 명복을 빌었다. 힙합가수 엠씨 해머는 “할 말이 없다. 그를 사랑했다. 영면을 빈다”고 기도했다.
○…가족의 슬픔은 더욱 컸다. ‘잭슨 파이브‘의 일원으로 활동한 형 티토 잭슨은 슬픔에 휩싸인 채 “한동안 마이클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지낸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고 말했다.
○…전세계 팬들도 충격과 애도에 휩싸였다. 미국 LA타임즈의 웹사이트에는 ‘I Love You!’ ‘Noooooooo!’ ‘충격에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그는 진정한 팝의 황제였다. 우리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 등의 추모글이 올랐다. 국내 마이클의 팬카페에는 ‘제발 오보이기를…’ ‘너무나 아름다웠던 사람’ 등의 애도가 줄을 이었다. |
김상호기자 sangho94@
아래의 동영상은 그 유명한 빌리진 입니다. 토니가 직접 인코딩하였으나, 원본파일 화질이 썩 좋지 못하니 양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