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출신 밴드 카멜롯은 학교 동창 사이인 기타리스트 토마스 영블러드(Thomas Youngblood)와 드러머 리처드 워너(Richard Warner)가 의기 투합해 1991년 결성되었다.
이 후 다른 멤버들을 맞아들여 5인조의 라인업을 갖춘 카멜롯은 ’94년, 독일의 그 유명한 [노이즈(Noise)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 데뷔 앨범 [Eternity]를 내놓는다.
데뷔 앨범으로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구축한 이들은 ’97년 두 번째 앨범 [Dominion]을 통해 자국은 물론 유럽에까지 밴드의 이름을 날리게 된다.
하지만 이 앨범을 끝으로 원년 멤버 리처드 워너를 포함 2명의 식구가 탈퇴를 선언하면서 밴드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 후 우여곡절 끝에 드러머 캐시 그릴로(Casey Grillo)와 노르웨이 출신으로 전(前) 컨셉션(Conception)의 멤버였던 명 보컬리스트 로이 칸(Roy Khan)을 영입하면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98년에 발표한 3집 [Siege Perilous]는 호평을 받았고 카멜롯은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본토인 유럽에서의 처녀 투어가 성사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98년 말, 투어를 마치고 플로리다로 돌아온 카멜롯은 네 번째 앨범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전보다 더욱 유럽 성향의 음악을 만들고자 했던 리더 토마스는 로이 칸의 고향인 노르웨이로 건너가 음악 작업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 시기에 밴드는 랩소디와 앙그라(Angra)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사샤 패스(Sascha Paeth)를 새로운 프로듀서로 맞아들이면서 새 앨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고, 2000년 1월 네 번째 앨범 [The Fourth Legacy]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 앨범은 그 해 최고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으로 손꼽히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유럽 투어는 물론 같은 해에 라이브 앨범 [Expedition]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멜롯은 2001년에 또 하나의 명반이자 다섯 번째 정규 앨범 [Karma]를 발표하면서 기복 없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선배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음악을 더욱 세련되고 모던하게 가꾸면서 동시대의 밴드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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