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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이 높은 가격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진 '스카이 뉴스'는 "프레슬리의 머리카락 조각이 경매에서 1055유로(한화 182만원)에 낙찰됐다"며 "경매 시작가는 250유로(한화 43만원)이었다"고 보도했다.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을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과거 프레슬리의 이발사였던 길 길랜드다. 길랜드는 평소 보관해 오던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을 지난 1977년 프레슬리의 사망 이후부터 경매에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머리카락은 약 1cm의 길이로 액자 속에 잘 보관돼 있었다. 워낙 작은 크기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 보관돼 있고 그 방법이 독특하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경매품을 낙찰받은 사람은 윌트셔에 사는 헨리 오드리지로 알려졌다. 그는 "프레슬리의 머리카락을 소유하게돼 정말 영광이다" 라며 "앞으로 잘 보관해 대대손손 물려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레스리의 머리카락은 인기 경매품목 중 하나다. 프레슬리의 인기에 걸맞게 항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 지난 10월에 열린 경매에서도 프레슬리가 군입대 당시 잘랐던 머리카락 뭉치가 약 175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사진= 영국 스카이 뉴스>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이현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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